Tongple Diary

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일기장
2022.08
30
화요일

2022.8.31

컨텐츠 정보

  • 작성일

본문

사모님의  화려한  외출  2:  처음  나오니까,  소개를  하자마자  모임에  많이욌던  분들이  이  사모님을  일제히  쳐다보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이  사모님을  보면서 ....  어떤  사람은  " 어머  저머리  좀봐,    저  옷에  저머리가  어울리니 ?  미용실도  안가나봐 "    또  어떤  사람은  " 저 여자  눈  찢어서    쌍커풀  했나봐 .  앞뒤  손좀  본것  같은데 "  또  어떤  사람은  "  저  빽  내가  못  본건데,  신상인가 ? 혹시  가짜 아니야  ?"  또  "피부좀봐    화잔품  뭘  썻지 ?"  어디  브랜드  옷이지    "  손톱  좀 봐  관리는  하는거야!    저  옷에  저  구두  영  아닌데 !    저  여자  다이아 반지는  나보다  좀  크네 !  그런데    피부빛이    좀  그렇다 !  관리도  안하나봐 !  "  하며  이렇게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  다르게  한순간에  사람  하나를  완전히  싹  해부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말을  시키면서  조목조목 물어보며  집안에  무슨    가구를  들여놓고  사는지    조사도 하고 ,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지 ,  못하는지 ,  보는  사람도 있고,    인품이  어떤지    두드려 보는  사람도 있고 ,    또  지금  무슨  공부를  하고  있는지 ,    집에서  살림만 하고  있었는지 ,  애를  둘  키웠는지  ,  하나  키웠는지 ,  운동은  뭘하고    학교는  어딜  나왔는지  싹  두드려 본다.  이  모든것들이  무엇을  뜻하느냐 ?  그 자리가  바로  사모님의  면접장소였으며    거기나온  사람들이  전부다  심사위원이였다.  사모님은  뭔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참석했겠지만    상대들은  전부다    하나하나  검토했다는  사실이다.    그것도  심사위원이  바뀌어  가면서 ....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