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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부인의 내조 7: 술집에 나가는 여자들은 전부다 과거에 한번은 실패를 해보고 그 기운에 부딛쳐 본 전력이 있기에 외로움을 알고 그런 아픔이 무엇인지 다 알고 있다. 또한 한번 부딛친 사람은 한번 부딛친 사람을 만나면 풀리게 되어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조그만한 기운에 받친것이니 대화를 하면서 그 속에서 정확하게 자신이 왜 어려줘졌는가에 대한 힌트를 얻게된다. 그 힌트를 가지고 회사에 나가 일을 처리하면 어려웠던것이 딱 풀리게 된다. 그때부터 그 파트너는 남편에게 은인이 된다. 남편이 꽉 막힐때, 이것을 뚫어주는것은 그에게 제 2의 생명을 주는것으로 , 오직 막힌것을 뚫어주는 사람만이 생명의 은인이 된다. 이것이 금덩어리도 안되고 , 절세미인으로도 안된다. 이렇게 막힌것이 뚫였으니 파트너는 내조를 한것이 된다. 파트너가 화류계에 있든, 서비스업에 있든, 그것은 중요치 않다. 그 사람이 자신에게 내조를 해주었으니 그 정을 뗄수가 없는것이다. 부인은 내조를 해야 부인이지 내조를 못하면 부인이라고 할수없다. 알것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인물이 반반하다고 부인 자격을 갖는것이 아니다. 내조를 못하면 절대 부인 자격이 없다. 빨래 잘하고 된장국 잘 끓이고 거기에 신경써서 미더덕 한개라도 더 넣으면 더 훌륭한 내조인줄 알겠지만, 요리는 요리사가 더 잘하고 , 빨래는 가정부가 더 잘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잘 보살피며 넘어지지 않게 키우는것이 내조인줄 알고 있지만 그것은 또 유모가 더 잘한다. 특급의 부인들은 " 공주" 마님 이라 손에 묻은 물도 탱탱 튕기며 사는데 어떻게 그런것을 잘할수 있단 말이냐 !!! 못한다. 그런데 그러한것을 내조인줄 알고 " 우리 회장님은 내손으로 해드리는 밥을 제일 마있어 한다" 고 하면서 집에서 밥을 짓고있다. 회장이 밥 못먹어서 환장했나 ! 그러면서 잘 놀아봐라 !!! 어떻게 되는지 ! 시간 지나보면 정확하게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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