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ple Diary

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일기장
2022.11
24
목요일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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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잘  맺고  잘  유지할려면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는것이다.  잘  들어주는것은  상대에게  바른  행동 하기 때문에  나를  떠나지  않는다.  지식인은  다  같은  계급이라  나누는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가르치려하면  떠나려고 한다.  나누는것은  연구이고 ,  가르치는것은  무시하는것이다.  상대를  무시하는데  나하고  갖추어 진다?  절대  그럴리 없다.  무시하는것이  무엇인지  모르니까,  그런것이다.  또한  이게  맞다고  주장하면  너하고  멀어진다.  인연을  잘  만들려고 하면  잘  들어주고  무시하지 마라 !!!  정법강의  12599강  .  인연들과  대화하다보니  느낀것이 있다.  듣는것은  실력이고,  천차만별이고 ,  천지가  차이가  날정도로  깊이가 있다는것은  느꼈다.  정말  질랴있는 분과  대화를 하면  내 말을  귀기울이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바로바로  이해를 하고  호기심어린  아이처럼  들어주셨던  기억이 안다.  그렇게  재밌게  들어주니까,  말하는  내가  너무 신이나서  정신없이 말을  했었고  시간이  금쪽같이  지나갔다.  내가 이렇게  제밌게  이야기했던적이  있던가 !!!  잘  들어주니까,  참  말할맛이  난다.  회식  카폐  술자리에서  이야기하면  대부분  내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  분명  다  들어주는데,  딴  생각하는  느낌을 들기도 하고 ,  말  하다가도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기도 한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상대의  말을 듣는  태도를 보고  그 사람의  인성과  실력을  알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인성은  좋은데  상대의  말을  안듣는다 ... 앞뒤가  맞지  않는  문장이다.  실력이라는것은  말을  잘하고  남을  이해 잘 시켜는게  실력인줄만 알았었다.  시간이  갈수록  내가  호감가는  사람은  먼저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었다.  내성적인  나는  말을 할때,  남들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쓰고  용기내어  말을 한다.  그런데  그 말을  쉽게  치부해버리면...  무시당한것 같다.  그런데  내 말을  정말  잘 듣고  싶어서  듣을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정말  그  다음이  궁금해서  듣는  어른을  만난후에는  " 아ㅡ말은 듣는다는게  바로  이런구나"를  체험하게 되었다.  잘  들어주는  상대는 ,  상대를  후련하게 하고 ,  속시원하게 하고 ,  안에  묵혀있던  고름을  짜낸것처럼  편안하게  한다.  듣는것이  정말  이런  깊이가 있음을  다시한번  알게  된다.  상대말을  진심으로  들으려고  노력해야 겠다.  이것또한  상대를 위한  덕행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무도  자신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  이  개인적인  사회에서  듣는다는것은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느낀다. 오늘도  주어진  인연, 환경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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