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5.12

최금철's Diary

최금철 2022-05-11 16:32:11   471   0

2022.5.12

모임은  보물  창고 8: 모임에서  노래같은것도    부를러 가면  혼자가는것이  아니라,  사람들이랑  모여서  함께  가지 않느냐 ?    노래하러  가는것도  모임에서    막혔던것이  다  풀리지  않아  가는것입니다.    밥  먹고  술 마시면서  대화로  풀었다면    노래하러  가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모여서  뭔가를  풀지  못했으니  2차에  가는것인데,    또  거기에서  노래만 하며  놀고는  "  아 ,  잘  놀았다"고    하며  스트레스  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냥  노래만 하고 오면    굉장히  허해집니다.  스트레스를  풀었다는것은    안에 있던  갑갑한것을  푼것입니다.  안에  있던  갑갑한것을    노래를  하든      어떤  방법으로든  발산해서  다 풀었으면  그  갑갑했던  크기만큼의  빈  공간이  생깁니다.  그런데  허전한  그  공간을  그냥  두면    어떻게  되겠느냐 !  병든  나무를  치료할때도    치료를  위해  구멍을  뚫었으면      그  치료가  끝난후에는    뚫었던  구멍을  막아줍니다.  그렇지  않고  뚫린 채로  그냥두면    나무가  죽습니다.  뚫었으면  뭔가를  채워주어야  하는데,  이때  독한것이  아니라,  나무에  득  될것으로  채워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나무가  아주 건강해집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스트레스가  생겼다면  병든것입니다.  병든것을  조금  덜어낸후    그빈  공간을  채우지  못하고  그냥  두니,  다시  탁한  기운이  들어와    또  꽉  차게  되는것입니다.  그러면  또  갑갑해집니다.  이것을  지금  반복하고  있습니다.    비어있던  공간에  좋은  강의라든지,  마음의  양식이 될  만한것을  찾아    넣어주면  이제는  뭔가가  채워졌으니,    허전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해서    다음에  또  누구를 만나  답답한것을  조금  덜어내고    또  그안에  좋은것을 채워  넣고하면  됩니다.  이  사람을  만나서    속에  꽉  뭉쳐있던것을    하소연하는것이  바로  탁한것을  끌어낸것입니다.    그런  후에    이  사람이  "그래  얼마나  무겁더냐!"  하고는  좋은 강의로    빈  공간에  싹  넣어주니  이제는  뿌듯해지는 것입니다.    꽉  차니까  ,  더 이상  허하지 않는것입니다.    이처럼  탁한것을  덜어내고  좋은것으로  채워주고  또    덜어내고  좋은것을  채워주고  하다보면  탁한  기운이  점점  없어지니  결국  탁한  기운이  이제  더  이상  오지 않는것입니다.  좋은  대화만큼  약이  되는것은  없습니다.  모임문화는  대화문화가  되어야 합니다.  남을  헐뜯는것은  대화가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은  모구가  모이기만  하면  "아이고  누구는  어떻고,  누구는  어떻더라" 하며    자신도  모르게    남을  헐뜯고 있습니다.  이때부터    남을  헐뜯을  씨를  꺼내어  그것으로  말을  만들어  엄청나게  헐뜯게  됩니다.  이러면  안됍니다.  상대가  말을하면    그 말을  정성껏  들어주며  대화가  통할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모임문화에서    최고  꽃이  무엇이냐!!!  서로를  위한  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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