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을  다하라 ! 예술의  본성은  예도에 없으니  그 길은  마치  모래사막을  걷는것처럼  멀고  험난하다.  예술이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술을 넘어  각의  경지인  도에  이르어야 한다.  예술의  근본은  예도에 있습니다.  도란  예를  행하는자의  마음  자세와  정신을  가리키는데,  다른말로  혼을  뜻합니다.  작가의 혼을  담겨 있지 않는  작품은  감동을  줄수 없으므로  절차탁마의  긴  시간을  거쳐야만  훌륭한  작품을  탄생시킬수 있습니다.  어떤  분야든지  가장 뛰어난  작품은  이 세상에  오직  하나만이  존재할뿐입니다.  그러므로  예술을  추구하는  작가는  이러한  생각으로  작품을 하되,  자신의 재주를 뛰어넘어  깨달음의  경지인 도에  이르러야만  한다는걸  한시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각오 없이  예술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술의  근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