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쓰기에 따라 그 가치가 다르다. 천만금을 가졌다고 해도 잘 쓸줄 모르면 소용이 없다. 단돈 일만원도 좋은곳에 쓰면 그 돈은  천만금의 가치를 지닌다. 돈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 되어야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수단과 목적이란 말을 동일한 의미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수단은 어떤 목적을 위해쓰는 일종의 방법을 가리킵니다. 돈이 목적이 되면, 온갖 부정한 방법으로 버는 데에만 혈안이 되기 쉽습니다. 당신에게 묻겠습니다. 도대체 돈이란  무엇입니까? 당신은 돈 그자체를 온전히 이해하고 있습니까? 한마디로 말하면 돈은 신용입니다. 우리는 돈을 매개로 해서 내가 원하는 물건을 사고팝니다. 자본주위의 사회에서의 돈은 곧 자기를 대변한다고 볼수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돈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철학자는 돈은 하찮은것이라도 말하기도 하지만, 단언컨대 아닙니다. 그런 사람은 사람을 살리고 죽이기도 하는 돈의 위력을 잘 모릅니다. 이 세상에 돈을 무시하는 사람치고 잘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돈에도 소양과 가치가 있으며 쓰는 사람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천만금이 있다고 해도 적재적소에 바르게 쓰지 못하면 아무런 가치가 없고 단돈 일만원이라도 좋은곳에 쓰면 천만금의 가치를 지니는것이 바로 돈입니다. 돈을 잘 쓰고 있는지 스스로 당신에게 물어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