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166 페이지 > 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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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Saturday
2014.03.08

서성거리는 밤

봄보리 2014.03.08   4386   0

찿을 것도 없으면서, 기다릴 것도 없으면서, 잠 자지 못하는 밤은 어수선 하다 펼쳐진 페이지는 알 수 없는 낙서가........ 찢어 버리거나 지워 버리거나 할 수 없는 책 한 권 새벽 시간은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는데 자꾸만 자꾸만 서성거린다

07
Friday
2014.03.07

길을 가면서

봄보리 2014.03.07   3938   0

길을 갈 때에는 앞을 제대로 보고 걸어야 겠다 길을 갈 때에는 옆도 제대로 보고 가야 겠다 길을 갈 때에는 위도 잘 봐야 겠다 길을 갈 때에는 아래도 잘 봐야 겠다 맞습니다, 길 갈 때에는 나를 잘 봐야 합니다

07
Friday
2014.03.07

옷 자락을 끌면서

진짜mind 2014.03.07   4280   0

옷 자락을 끌면서 삶의 퇴근길에서 나를 만난다, 삶의 퇴근길에서 나를 만난다! 사람들은 왜 이렇게 바쁠까?라면서 지나는 이의 옷 깃을 잡아 본다 그러나 잡혀지는 것은 내 구둣발에 밟힌 옷, 알콜의 취기가 가득한 얼굴을 들어 보지만 무거운 납 덩어리는 길 한 가운데 쓰러져 있다 오고 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이 집으로 집으로 집으로 가고픈 퇴근 길 "집이 어디에 있지?"

07
Friday
2014.03.07

해도해도 너무 한다

익명 2014.03.07   3293   1

봄날의 따사로움은 어디 갔는지, 지금의 시대상황만큼 매서운 칼바람이 분다. 우매한 백성들이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았다. 큰 소리를 내면 더 큰 강압으로 숨죽이게 하는 이 권력은 우리 모두의 자업자득이다. 내것 조금 더 지키자고, 우리 모두를 힘들게 하는 멍청한 우리들... 잘못된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 오는지, 아직도 뭐가 잘못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세뇌가 되어 있는 것인가? 스톡홀름 증후군 같은 것인가? 부끄럽다. 나 자신에게 그리고 내 자식들, 우리 후손들에게

05
Wednesday
2014.03.05

중고차를 사려고 하면서

진짜mind 2014.03.05   3906   0

중고차를 사려고 하면서 발견하게 되는 마음들, 은 다른 사람들의 것이 아니다. 상대를 향해 있는 불안한 시선속에 숨겨진 불신, 편안하게 다가 서지 못하는 닫힌 마음, 자신 있게 말하지 못 하는 열등적인 자세, 사기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 …

05
Wednesday
2014.03.05

"나는 자연인이다"를 보면서

진짜mind 2014.03.05   4492   0

자연인의 산속 생활을 보고 있자니 티브 화면 밖 까지 깨끗한 산 공기가 불어 온다. 어떤 사연으로 산 속으로 들어 갔든, 지금의 주인공의 얼굴은 밝기만 하다. 직접 기른 산 닭에 오렌지 즙만으로 양념 해서 숯 불위에 올려서는 뚜껑같은 큰 스텐 볼로 덮어 요리해 먹는 자연인의 요리 솜씨하며, 옷을 직접 재봉 수선해 입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방송 사이 사이 느껴지는 주인공의 훈훈한 인간미는 또 다른 따뜻함이다. 나는 떠나고 싶어진다, 산속 오지 마을로

04
Tuesday
2014.03.04

좋은 인연에 대하여

진짜mind 2014.03.04   4325   0

사람은 마음을 나눌 때 인연이 되는 것이리라 마음을 나눌 때 내 마음이 겸손해야 하리 인연은 마음의 실이리라, 좋은 마음이 나누어져야 이어지리라 오고 가는 말 속에 오고 가는 그 마음에 인연은 이루어 지리라 사람을 대하는 마음이 겸손할 수록 인연은 이어 지리라 인연은 마음이 만드는 것이리라 좋은 인연은 향기로움이 있으리니 사람을 대할 때에는 下心이여야 하리 下心은 비워진 곳에서 비롯되리라 인연은 서로의 마음에서 비롯되지만 하나의 마음 안에 있다는…

02
Sunday
2014.03.02

봄 햇살로

진짜mind 2014.03.02   3968   0

밝은 얼굴 부드러운 숨소리 예쁜 눈빛 가녀린 몸짓으로 일어 서는 봄 …

01
Saturday
2014.03.01

세상으로 가는 길

익명 2014.03.01   3238   0

출발한다,저 밖에 있는 것을 향해서 가는 길에 이런 저런 생각에 걸린다 어둑하여 길도 없다, 두꺼운 어둠이.. 안에서 밖으로 내딛는 발 하나가 있다 …

27
Thursday
2014.02.27

인생은 긴 마라톤이다

익명 2014.02.27   3469   0

나의 봄날이여~
인생은 긴 마라톤이라고... 중간에 포기하지만 않으면, 빛을 보게 될까? 막상 끝에 가보면 초라한 결과에 실망하지 않을까? "그동안 고생한 마지막이 고작 이거라니?" 하며 허탈해 할까? 노력도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것보단 낫겠지...

21
Friday
2014.02.21

어느 쪽에 동의하십니까?

익명 2014.02.21   3428   0

동의들 하십니까? 이런 젠장...

20
Thursday
2014.02.20

기사도에이런명언이있었네

부산남자 2014.02.20   4329   1

40년을 넘게 산 아빠는, 스무 살 때의 아빠보다 두배 더 행복해?!

19
Wednesday
2014.02.19

내가최고가아니다

익명 2014.02.19   3423   1

항상노력하자.

19
Wednesday
2014.02.19

모르겠다

익명 2014.02.19   3252   0

트위터를 열심히 할때가 있었다. 세상 불만은 혼자 다 가지고 있는 사람처럼 분노의 말들을 쏟아 냈다. 세상이 잘못된 걸 바로 잡고 싶은 마음도 간절했다. ... 지금을 트윗을 잘 하지 않는다. 가끔 들어가서 눈팅만 할뿐 내가 약해진 건가? 관심이 없어진 건가? 아님, 세상과 타협하기 시작한 건가? 모르겠다. 분노를 표출하면 더욱더 마음이 괴로워진다. 마음을 누그러 뜨려야 겠다.

07
Friday
2014.02.07

날씨만큼이나~

혜성짱만세 2014.02.07   4961   0

입춘지나고 날도 좀 포근해지니까, 봄이 벌써 온것처럼 착각이 되네. 우리 혜성짱도 오늘 이쁜 날씨만큼이나 이쁜하루를 만들어가고 있기를. 조심스러운 이 마음이 존중받기까지는 원치 않더라도, 그냥 전해지기만 하면 좋겠다. 나이 35살에 이 뭔 사춘기스러운 짓인지... 나도 힘내야 혜성짱한테 기운이 전해지겠지? 노래 틀고 오후 스케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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