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ple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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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
02
목요일
뭐하나 기분 좋을 일이 없구나..
나이는 또 먹었고😥 나이 먹으니 모두가 부러워하던 피부는 온대간대 없고.. 탈모도 신경써야되고..건강도.. 별로 와닿지않았던 일들이 이렇게 빨리 와버린게 너무 서글프다.. 부지런해져야 되나보다..이것저것 신경 쓰려면.. 그리고 올해는 열심히 벌 일만 남았구나..
인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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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2
2019.12
31
화요일
새해에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통플다이어리 회원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0년 새해에도 함께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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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9-12-31
2019.12
31
화요일
기분 진짜 엿같네
방금 꿈에 깼다.드럽고 서럽고 엿같다. 가정폭력이란게 이렇게 무서운것이다.. 어른이 되고 세월이 이렇게 흐른뒤에도 잠잠하다 싶었는데 아직도 지겹게 쫒아 다닌다... 진정하고 아들이나 놀러 보내야지 아침줘야지....
인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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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1
2019.12
26
목요일
언제부터 초침의 속도는 저리 빠르던가
다섯 번째 일기 12/25일. 크리스마스다. 작년에는 크리스마스 준비로 꽤 바빴던 것 같은데, 지금은 심심해서 쓰러질 것 만 같다. 물론 하고 싶은 것들, 해야 할 것들은 산더미처럼 많지만, 오늘은 정말인지 하고 싶지 않은 날이다. 이렇게 살다가 죽는 것은 아닌지 심히 ...
뱁새가아니라오목눈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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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6
2019.12
19
목요일
밤중에 화장실 가려고 일어날때
아직도 나는 니가 먀옹-! 하고 자다깨서 내앞에 툭 튀어 나올것같아서 ..착각이 들어..좀전에도 깜짝 놀랬다..아..이젠 안오는데 ..없는데..그럴때마다 좀 기분이 묘하고 무섭다..
인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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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9
2019.12
15
일요일
고양이 카페에 다녀왔다.
아들과 병원갔다가 밥을먹고 오락실을 갔다가 역전에서 또 뭘할까 돌아다니다가 도라에몽 탈을쓴 사람이 고양이카페 팻말을 걸고 돌아다니기에 한번 가보고싶어서 그 도라에몽에게 거기가 어디냐고물어봐서 갔다.햇살이가 떠나고 적적하기도 하고 또 오랜만에 요즘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아들도 재밌겠다...
인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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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5
2019.12
14
토요일
밤하늘보다 내 머리카락이 더 검다
네번째 일기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하늘이 구름한점 없이 푸르렀다. 일정이 모두 끝난뒤의 밤하늘은 구름이 껴 달이 보이지 않을정도였다. 나무 사이에 걸린 희끄므리한 한줄기의 빛이 달이였을 줄이야. 저녁으로 식당에서 먹은 수육국밥은 매우 뜨거웠다. 하지만 고기의 쫄깃함이 이...
뱁새가아니라오목눈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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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4
2019.12
14
토요일
"주사위 놀이는 하지 않지만 포커와 블랙잭은 엄청 좋아하지"- 한스라트
세번째 일기 다행이다. 지원했던 H고등학교에 붙었다. 사실 운이 좋았다기보다는 운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학원이 끝나고 집에가는 길에 친구를 만났다. 인사만 하고 지나치려 했지만, 그 친구도 Y고등학교(자사고)에 지원했다는것을 기억하고는, "아 맞다, 너 Y고등학교는...
뱁새가아니라오목눈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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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4
2019.12
13
금요일
니가 없어졌다는게 믿기지가않아..
14년을 같이 숨쉬고 같이 자고 얼마전까지 따뜻했던 니가 어떻게 그렇게 갑자기 인형처럼 잠들어버릴수가있어..? 알았더라면 쓰러지기전에 하루라도 너에게 맛있는것 실컷주고 옆에 붙어서 쓰다듬어주고 놀아줬을텐데.. 입원했을때도 그냥 근처에 방잡아놓고 너한테 1시간에 한번씩 자주 가서 얘기...
인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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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2019.12
12
목요일
볼드모트는 비염이 없으니까 좋겠다
두번째 일기 어제 미세먼지가 서울을 덮쳤다. 공격당한 내 연약한 기관지는 염증을 일으켰고, 내 코와 귀가 망했다. 다행히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약을받아 챙겼다. 하지만 의사선생님의 남색가운위로 하얀 먼지가 묻어있다. 비듬은 아닐꺼야.... 비듬은 아닐거야..... ...
뱁새가아니라오목눈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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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2019.12
11
수요일
보고싶다..
그래..14년이란 세월이 쉽게 잊혀지진않겠지.. 금방 괜찮아진줄 알았는데..갑자기 불쑥불쑥 너의 흔적이 나를 외롭게한다..니가 없으니까 신경쓸일도 줄어들고 옷도 깨끗해지고 편하다면 편할수있지..그렇지만 나는 그게 전혀 좋지가않다..허전하다..근데 또 이제는 걱정도된다.언젠간 세월이 흐...
인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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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2019.12
11
수요일
음악이 나보다 더 고급지다
첫일기. \owo/ --- 귀로 흘러나오는 음악의 박자를 따라 저벅저벅 걷는다. 비트가 빨라지면 어느새 뛰고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다시는 듣지 말아야지, 이런 EDM같은 장르는. ------- 어쨌든 오늘 힘들어 죽을뻔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상쾌했던 공기에 먼지가 껴서 ...
뱁새가아니라오목눈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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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
2019.12
08
일요일
다 필요하긴하지만..
요즘에 뭘 많이 사긴한다.. 근데 다 꼭 필요한것들이라..거의 겨울용품이 많긴한데..그동안 뭘 입고 뭘 쓰고 살았는지... 겨울기모바지 겨울코트 니트 후드티 점퍼 가방 겨울부츠 겨울털슬리퍼 초등위인전집 삼국사기,삼국유사만화전집 12월에 지금까지 산것이 이정도.... 뭐가 이렇게 ...
인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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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2019.12
04
수요일
미안해요
미안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이 말 밖에는 해줄 말이 없네요 정말 사랑합니다
하늘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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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2019.12
04
수요일
일주일전 오늘..이시간..
몆일이갈지 모른다는 청천벽력같은 믿지못할 말을 듣고..햇살이를 멀디먼 병원에 입원시켜놓고 11시에 집에 돌아와 오열하고 밤을새며 병에대한 정보를 찾아다니고 살릴수만있다면 내가 햇살이를 업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뛰어가라면 뛰어가겠다고... 온갖 신에게 기도하던날.. 고작 이제 일주일이 지...
인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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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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