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164 페이지 > 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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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Saturday
2014.05.10

미개한 이 나라의 국민으로 산다는 것.

통플다이어리 2014.05.10   6566   0

"세월호 침몰 사고" 속속 들어나는 정황들을 보면 국가의 존재 이유를 모르겠다. 내가 알고 있던 국가가 고작 이런 수준이었나?? '세월호', '단원고', '학생들' .... 이런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시울이 붉어지는데 그들의 가족, 부모 들은 어떤 심정일까? 당해보지 않고는 그 마음을, 그 비참함, 억울함을 상상할수도 없을 것이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 물론 처음부터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일어난 사고의 대처가 너무 엉망이다.…

22
Tuesday
2014.04.22

한국은 비보호 좌회전 같은 나라야

익명 2014.04.22   5466   2

“한국은 비보호 좌회전 같은 나라야. 위에서 뭘 해주길 기대하면 안 돼. 알아서 살아남아야지.” 시스템이 무너져내리는 가운데, 최종 책임자는 자신의 책임을 말하는 대신 ‘책임질 사람에 대한 색출 의지’를 과시하는 단죄자의 자리를 자연스럽게 차지했다. 침몰하는 시스템에서, 대통령은 그렇게 가장 먼저 ‘탈출’했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59 실종자 가족들의 성명서는 “국민 여러분, 이게 진정 대한민국 현실입니까?”라는 문장으로…

17
Thursday
2014.04.17

할말이 없다

통플다이어리 2014.04.17   6553   0

세월호... 그 안타까운 생명들을 남기고 저만 먼저 살겠다고 탈출한 선장놈도 그렇고... 먹먹하다. 한사람이라도 더 구조되길...

08
Tuesday
2014.04.08

감당하기 힘든 슬픔.

혜성짱만세 2014.04.08   5632   0

봄은 봄인데, 계절상 확실히 봄이긴 한데. 마음엔 다시 겨울이 왔다. 남북관계도 아니고, 다시금 얼어붙는 이 슬픔. 혜성짱이 나를 거리감 두는것 같아 마음이 참 많이 아프다. 이 좋은 계절에, 이 좋은 날씨의 연속속에 어찌 나는 혜성짱과 함께 하지 못하는겐가. 너무나 큰 슬픔이 아닐 수 없다. 이토록 살면서 후회스러운 적이 없었는데. 정말 너무나 아프고, 슬프기 그지없다. 내 업보라고 생각하며 맘을 달래보는데, 오기가 생긴다. 훗날 혜성짱과 함께 할 날이 오리라 믿는 마음이 사그라들지 않는…

08
Tuesday
2014.04.08

새로 시작

통플다이어리 2014.04.08   6604   0

무언가를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항상 두려움을 내포한다. 과연 잘 될수 있을까? 생각만큼 성과가 나지 않으면 어쩌지? 끝도 못보고 포기하게 되는 건 아닐까? 생각은 또다른 생각을 낳는다. 일단 저질러 보자. All is well.

27
Thursday
2014.03.27

키보드배틀

익명 2014.03.27   3549   0

키보드 워리어는 정말 매력적인 것 같다. 지금의 나는 내공이 안쌓여서 눈팅만 하고 있지만, 나도 키보드배틀로 정말 멋진 전투를 벌이고 싶다!! 역시 전투의 묘미는, 1. 나보다 강하거나 비슷한 상대일 것.(적당한 긴장감을 주므로) 2. 상대방의 무기로 그 자신을 찌를 것. 키보드배틀은 다른 게임들과 어떤 점이 다른가?

25
Tuesday
2014.03.25

봄 앞의 나

봄보리 2014.03.25   5630   1

별 볼 일 없는 나에게도 봄이 왔다, 봄이 왔다... 슬프다. 괴롭다, 봄이 왔는데........................................ 할 일없는 나에게 봄이 왔다

19
Wednesday
2014.03.19

봄속의 마음을 생각합니다

봄보리 2014.03.19   5303   0

봄의 마음 꽃 봄의 얼굴 꽃 따뜻한 꽃 포근한 꽃 활짝 열려 있는 그 길로 우리 갑니다 깔깔거리며 우리 갑니다

19
Wednesday
2014.03.19

미안한 사람

하늘정원 2014.03.19   6775   4

나는 참 미안한 사람인가 보다. 좋은 자식도 아니고, 좋은 남편도 아니고, 좋은 아빠도 아니고, 좋은 친구도 아니고... 그냥 참 미안한 사람이다 미안하다... 미안...

14
Friday
2014.03.14

취미

통플다이어리 2014.03.14   6049   0

언제부턴가 책 모으는 취미가 생겼다. 허나, 문제는 사 놓고 읽지를 않는다는 것 책을 쌓아 놓고 있으면 왠지 뿌듯하다 ㅋㅋ 죽기전에 다 볼수는 있을까? 봄은 독서의 계절??? 끝.

13
Thursday
2014.03.13

당신이 알아야 하는 진실

봄보리 2014.03.13   5645   1

딱 하나의 진실! 속지 마세요, 특히 나에게! 자기가 믿는 진실은 거짓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나를 믿지 말아야 합니다, 가까운 跡(적)을 상대하는 겸손이 최고의 무기입니다. 나는 적입니다, 저는 우리일 수 입니다. 우리 안에서 우리를 생각케 , 해 봅니다~~~~~~~~~~~~~~~~~~~~~~~~~~~~~~~~~~~~~~~~~~~~~~~~

08
Saturday
2014.03.08

"사랑의 리퀘스트"를 보면서

봄보리 2014.03.08   4898   0

< 휴 머 니 즘 > 가진 사람보다 가지지 못 한 사람을 생각 한다 …

08
Saturday
2014.03.08

서성거리는 밤

봄보리 2014.03.08   4381   0

찿을 것도 없으면서, 기다릴 것도 없으면서, 잠 자지 못하는 밤은 어수선 하다 펼쳐진 페이지는 알 수 없는 낙서가........ 찢어 버리거나 지워 버리거나 할 수 없는 책 한 권 새벽 시간은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는데 자꾸만 자꾸만 서성거린다

07
Friday
2014.03.07

길을 가면서

봄보리 2014.03.07   3934   0

길을 갈 때에는 앞을 제대로 보고 걸어야 겠다 길을 갈 때에는 옆도 제대로 보고 가야 겠다 길을 갈 때에는 위도 잘 봐야 겠다 길을 갈 때에는 아래도 잘 봐야 겠다 맞습니다, 길 갈 때에는 나를 잘 봐야 합니다

07
Friday
2014.03.07

옷 자락을 끌면서

진짜mind 2014.03.07   4276   0

옷 자락을 끌면서 삶의 퇴근길에서 나를 만난다, 삶의 퇴근길에서 나를 만난다! 사람들은 왜 이렇게 바쁠까?라면서 지나는 이의 옷 깃을 잡아 본다 그러나 잡혀지는 것은 내 구둣발에 밟힌 옷, 알콜의 취기가 가득한 얼굴을 들어 보지만 무거운 납 덩어리는 길 한 가운데 쓰러져 있다 오고 가는 행인들의 발걸음이 집으로 집으로 집으로 가고픈 퇴근 길 "집이 어디에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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