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ple Diary
통플다이어리 - 마음을 나누는 인터넷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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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
03
화요일
일주일전 오늘..
아무일도 일어나지않던 평화로웠던 날들.. 갑자기 찾아와서 순식간에 단 3일반만에 마무리가된.. 또 순식간에 정리가 된.. 그제 저녁부터 목이 칼칼붓고 간질거려 기침이 나왔다.. 담날 아침이되니 몸도 기운도없고 추웠다.. 지난일주일은 조마조마하고 울며불며 뛰어다니고 잠도 잘 ...
인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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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2019.12
01
일요일
햇살이를 보내고..
목요일 저녁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끝에 집에 대려가기로했다. 이것저것 설명을 많이 듣고 해야만하니 마음 단단히 먹고 주사며 약이며 다챙겨서 집으로..택시 타자마자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근육들이 떨리는게 보였다.괜히 대려간다고했나..정말 불안했고 조마조마했다.가면서 계속 햇살이를...
인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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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1
2019.11
28
목요일
...
아침에 8시반에 병원에서 전화가 와서 급하게 병원에갔다..혈전이 뇌로 간것 같다고..전화 주셨을때쯤 발작이있어서 약물 처치를 하셨다고..무너질것같았다..어제는 눈이 총기가 있었는데.. 가보니 꼬리는 반응이있었지만 눈도 희미하게 뜨고 쳐져있었다. 꿈까지 잘꿨는데 정말 이상했다..안좋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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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8
2019.11
27
수요일
잠깐 자다깼는데
꿈속에서 내가 자고있는데 머리맡에 털같은게 움직이는게 느껴져서 뭐지아고 이상해서 깨니까 냥이가 와있었다.한쪽 다리를 아주 살짝 삔것처럼 쩔뚝거리기했지만 너무나 멀쩡하게 나한테 와서 막 애교부리면서 빙빙돌고 앵기고 그랬다..나 왔어 봐봐 그런것처럼..내가 우리아들이 옆에서 게임하고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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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2019.11
03
일요일
마음이 아프다..이젠 믿질 못하겠다..
내가 좋아했던 내 생각과 감성 사상까지 뒤흔들어 놓았던 ...그정도로 좋았고 볼수없어도 마음 한켠에 아련하게 남아있던 추억의상자속 같았던..그런 사람들이.. 왜이렇게 다들 이상한 놈들이지?..예술하는것들.정상인이 아닌줄은 알았지만..이건뭐...그런것들 좋아한 나도 애초에 보는눈이 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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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3
2019.10
30
수요일
귀차니즘이 심한 사람은 예뻐지기 힘들다ㅜ.ㅜ
내일이 아니 오늘 10시에 아들 학예회가 있어서 어제부터 급하게 예뻐지기에 돌입하였다..뭐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며,갑자기 샤방하게 되겠냐만..그래도 조금이라도 젊어보이기 위하여... 각질제거 클렌징 팩에 신경을 썼다..한동안 신경 안쓰던 손톱도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하고 에센스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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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0
2019.10
25
금요일
마들렌 먹고싶다..
그냥 기본적인 담백한 마들렌으로.. 어쩌다 카페들 가서 보면 다 뭘 이것저것 많이 섞어서 이름만 거창하고 보기에만 그럴사하고 느끼하고 죽음ㅜㅜ맘에 드는곳을 못찾음ㅜㅜ 작년 여름 아들 학교에서 주최하는 베이커리 학원에서 주1회 토요일 4번 쿠킹클래스를 갔었는데 처음 만들어본게 마들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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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2019.10
21
월요일
때로는 눈이 나쁜채로 있는게 좋을때도있다.
안경이나 렌즈를 끼지 않으면 사람 얼굴도 또렷이 보이지 않는다.아는 사람인 경우에는 그게 누구인지 알지만 모르는 사람은 조금만 멀리 있어도 눈이 어떻게 생겼는지 코가 어떤지 전혀 모른다. 그정도로 심하기때문에 늘 불편하지만 또 익숙하다. 반대로 눈이 나쁜게 오히려 나을때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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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1
2019.10
19
토요일
이사 오고 일주일이 되었다.
이런저런 문제들이 거의 해결이 되고..안정을 찾고있다.. 원래 체력 근력도 바닥이고 허리도 안좋은데 집을 꾸며 보겠다고 청소며 뭐며 매일 몇시간씩 무리를 했더니 결국 약을 먹고 드러눕게되었다..😢마침 생리까지 해서 허리가 끊어질것같다..;; 낮에 생리통약 하나만 먹고 버티다 너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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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9
2019.10
15
화요일
이집은 썩 정이 안간다...
어색한것도 있지만 첨부터 자잘하게 문제가 많다보니..부동산과 마찰도 있었고.. 영..정이 안감.. 그치만 이제는 언덕을 올라 다니지 않아도 되고.. 주변에 괜찮은 식당들도 있고 슈퍼 편의점도 가까워서 그건 만족한다. 그렇지만 이집은 오래는 못 살것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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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2019.10
14
월요일
아무렇지 않지 않아요
그는 괜찮을줄 알았다 아니 나는 괜찮을줄만 알았다 하지만... 그래, 우린 아무도 괜찮지 않았다
해피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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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2019.10
13
일요일
이사를 하고 첫날밤..
이런저런 자잘하게 하자가 생겨서 짜증이 많이 나고 몸도 피곤했다.냥이까지 맡기고 대려오고.. 여기서는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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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3
2019.09
28
토요일
서울랜드?
아들과 서울랜드에 다녀왔다.일찍 나간다고 나간것이 9시반이 넘어버려서 표끊고 어쩌고저쩌고 하니 11시가 되어 도착했다. 가니까 요즘 무슨 루나이클립스인가..할로윈 파티인가 하는모양인데 지하철역 에서부터 코스하는 애들이 우루루ㅎㅎ 보는 재미도 있었고..아..20년전엔 나도 코믹월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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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8
2019.09
27
금요일
서문탁 언니 너무 멋있다ㅜㅜ
똑똑하고 시원시원하게 섹시하게 예쁘신😻... 여자들도 반하게 만드시는 마성의 탁님😭😭😭 노래도 성격도 외모도 완벽하시고..영어 일어 버클리 장학금에... 진짜 다 가지신분이야😖😖😖😖😖
인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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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7
2019.09
25
수요일
내가 좋아하는 게이퀴어 백야..
밤이 주는 쓸쓸하고 공허한 아름다움.. 후반부엔 눈물이 날정도로 먹먹하고 아쉬웠다.. 둘이 진짜 잘생기고 표정 감정신도 퀄리티 장난 아니고.. 그냥 가벼운 퀴어가 아닌 게이들의 불편하고 안타까운 사회적 현실을 보여준 잘 만든 영화라 추천해주고 싶지만.. 음..일반인은 불편할 씬...
인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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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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